▲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갈마동 소재 주원교회로부터 저소득층을 위해 교인들의 정성 어린 성금으로 마련한 백미 100kg과 손 소독제(5L)를 전달받았다.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려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갈마2동에 소재하는 주원교회(목사 박남규)다.

주원교회에서는 지난 2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교인들의 정성 어린 성금으로 백미 100kg과 손 소독제(5L)를 마련하여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박남규 담임목사는 “우리 교인들의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모아 우리 지역 저소득가정을 돕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하루빨리 힘든 시기가 지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유응준 갈마2동장은 “최근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이 많다. 사업장을 운영하시는 분도 생계가 어려운 개인도 힘든 시기를 보내시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주원교회 교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기탁해 주신 물품은 저소득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김미애 기자  uncle0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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