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자유학년제 운영학교인 총 25교를 대상으로 5개 분임별로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24일까지 1단계,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2단계 비대면(유선 및 내부메일) 컨설팅을 실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자유학년제 운영의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컨설팅단을 중심으로 원격수업으로 실시되는 자유학년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학교 특색에 알맞은 프로그램 및 시간표 운영 등의 어려움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였다.

동부지역 중학교에서 온라인 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유학년제 원격수업으로는, 교사가 직접 책 속의 주인공을 연기하여 녹음한 파일을 플랫폼에 게시하고 학생들이 청취 후 다양한 의견을 작성하는 주제선택 활동(북토크)과 담당교사가 직접 프로그램 내용(색소폰연주, K-POP 댄스)을 자체 제작하여 탑재하고 zoom을 활용해 학생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참여율을 높이고자 하는 동아리 활동 시간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례 및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학교별 운영사례 및 방법을 수집하여 컨설팅하고 모든 학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하여 온라인 상에서 운영되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통해 또 다른 차원의 진로탐색 활동이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등교개학이 이루어지면 이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있는 자유학년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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