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대전시는 8일 오전 11시 현재‘코로나19’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 전체 확진자 수는 150명을 찍었다.

특히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어 방역에 더욱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실제로 대전지역 병원내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 의료진과 시민들의 보다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중구에 거주하는 대전144번 확진자는 지난 2일 가래, 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돼 7일 검사후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역학주사 중이다.

중구 거주 145번 확진자는 지난 6월 29일 성애의원에 어머니와 함께 방문, 30분 대기후 나왔으나 지난 4일 인후통, 오한 등이 발현돼 7일 검사후 확진됐다.

유성구 거주 146번 확진자는 140번 확진자의 동생으로 무증상이었으나 7일 검사후 확진 됐다. 동거 가족 3명은 검사 예정이다.

유성구에 거주하는 147번 확진자는 140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개인병원 원장이다. 확진자 접촉자 검사후 8일 확진됐다.

유성구 거주 148번 확진자는 140번 확진자가 방문한 병원 근무자로 확진자 접촉자 검사후 8일 확진됐다.

서구에 거주하는 149번 확진자는 143번(140번의 아들)의 동료직원(세이백화점 매장)으로 5일 인후통, 미각소실 등이 발현돼 7일 검사후 8일 확진됐다.

대전정부청사 조달청에 근무하는 유성구 도룡동에 거주하는 150번 확진자는 지난 6일 발열 증세로 7일 유성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후 8일 확진됐다. 배우자와 자녀2명은 검사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65번 확진자와 관련, 열매요양원 5차 해제검사 16건은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또한,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원내동 성애의원은 6일 방역을 완료, 잠정 폐쇄됐으며 1명이 발생한 봉명동 정우마트는 6일 방역을 마쳤다.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세이백화점은 7, 8일 이틀간 전면 폐쇄하고 확진다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 확인후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 응급실의 경우, 노출의료진 20명에 대한 검사는 모두 음성 판정됐고 8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응급실 내원환자 3명과 보호자 3명 모두 검사 중이다. 대전정부청사 조달청 부서직원 18명을 포함한 6층 근무자 전원을 귀가 조치했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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