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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와 구글 아트 앤 컬처’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이응노미술관 재개관...이응노의 삶과 작품을 전 세계에 알려

 
▲ 이응노, 대나무, 1976, 한지에 수묵, 133×69cm

이응노미술관(관장 류철하)은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와 협업하여 이응노의 삶과 작품세계를 전 세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를 선보이고,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통해 이응노의 작품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를 동시에 개최한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임시휴관이었던 미술관을 재개관 한다.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 큐알코드를 통한 방문자 이력조사를 마친 뒤 미술관에 입장할 수 있으며, 관람객 수는 시간 당 최대 20명으로 제한된다.

이번 전시는 2019년 체결한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이응노 화백과 작품을 전세계 알리기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마련됐다.

이응노미술관은 구글 아트 앤 컬처의 아트 카메라,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의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총망라하여, 이응노 작가의 작품과 예술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 세계에 소개한다.

이응노미술관은 ‘이응노와 구글 아트 앤 컬처’ 특별전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없는 새로운 전시 감상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전시실 안으로 들어왔을 때 구글 아트카메라 기술에 대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비주얼 미디어 랩(Visual Media Lab) 출신 연구원들의 기술자문을 진행했다.

   
▲ 이응노, 동방견문록 시리즈, 1980, 한지에 수묵담채, 17x17cm

‘이응노와 구글 아트 앤 컬처’ 전시는 총 4개의 주제로 나누어진다. 1전시실은 ‘대나무와 풍경’을 주제로 미디어로 재구성된 대나무와 동방견문록 시리즈의 풍경을 바라보며, 새로운 방법으로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2전시실은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함께하는 환상의 세계’라는 소제목처럼, 아트 카메라로 촬영된 군상, 문자추상, 주역 등 이응노 화백의 하이라이트 작품을 미디어 작품으로 새롭게 만나보는 공간이다. 관람객들은 3면으로 이루어진 초대형 미디어월에 구현된 이응노 화백의 초고화질 이미지들을 통해 환상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3전시실은 ‘오늘, 이응노’를 주제로 앞서 미디어를 통해 1, 2전시실에서 감상했던 실제 작품들을 만나게 되는 공간이다. 4전시실은 이응노 화백이 살았던 프랑스 파리 근교 보쉬르센(Vaux sur Seine)을 연출한 4전시실은 자연 속에서 이응노의 조각 작품들을 만나고 즐기는 놀이의 공간이다. 수풀이 우거진 전시실 안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구글 아트 앤 컬처의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면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 이응노, 구성, 1972, 태피스트리, 269x316cm

글로벌 온라인 전시를 통해서는 시대를 초월한 이응노의 걸작들과 영감을 주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최초 공개 아카이브 자료, 주요 작품을 포함한 400여점 이상의 풍부한 컬렉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5점의 대표작은 아트 카메라로 촬영해 초고해상도 이미지로 구현된 세밀한 디테일까지 육안으로 불 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한 아트 프로젝터(Art Projector) 기능을 활용해 이응노 화백의 회화 작품을 실제 크기로 볼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아트 트랜스퍼(Art Transfer) 를 활용하면 이응노의 작품 스타일을 다양한 사진에 적용해 볼 수 있다. 또한 이응노 미술관을 구글 스트리트 뷰(Street View)로 촬영하여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미술관 공간을 탐험할 수 있게 된다.

   
▲ 이응노, 군상, 1967, 청동, 32x16x12.5cm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디지털리터러시협회와 협업, 이응노미술관의 구글 아트 앤 컬처 온라인 콘텐츠를 가정과 학교 등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 지도안'을 제작해 공유한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험하며 고유한 세계를 구축해 갔던 이응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쉽게 이해하고 일상과 예술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각 소주제별 활동 내용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학생으로 구별하여 학년별 수준에 맞는 학습 활동으로 이어지게 고안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대전의 대표 문화브랜드인 이응노화백의 실험정신 높은 작품을 세계인들이 만나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첨단 과학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대전을 세계에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과 세계인에게 큰 위로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미술관 임시휴관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많이 기다리셨을 것이다.”라며, “이번 이응노미술관 특별전 <이응노와 구글 아트 앤 컬처> 전시를 통해 이응노미술관이 준비한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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