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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수해복구 만전” 밝혀대전 인적피해 2명, 물적피해 462건 등 발생

 
▲ 집중호우로 침수된 모습.

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5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지역 수해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수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날 “금일 새벽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에서 인적 물적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며 “특히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주민의 사망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대전 지역에 12시 현재 문화동 지역 292mm, 세천지역에 288mm 등 많은 비가 내렸다”며 “주요 피해 원인은 새벽 4시 10분부터 시간당 최대 79mm가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일부 지역의 배수시설 처리용량 한계로 침수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대전시는 새벽 3시 20분에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5시 30분 공무원 비상소집하는 등 피해상황 파악과 현장 긴급출동을 통해 피해 복구에 나섰다.

대전시의 주요 피해는 사망1명, 경상 1명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거주 50대 남성으로 원인을 파악 중이다.

물적 피해는 462건으로 침수면적은 38.2ha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시설은 청사 2건, 하천 86건, 도로침수 124건 등 총 218건이 발생했고 사유시설은 주택 65동, 공장 3동, 차량침수 46대, 주차장 침수 22개소와 농경지 침수 38.2ha 등이다.

대전시는 피해 복구에 나서 대전천 하상도로 및 지하차도(만년, 대전역, 동산, 원동 등) 침수에 따라 긴급 교통통제 및 긴급재난문자 실시간 전송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했다.

   
▲ 피해상황을 브리핑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침수로 인하여 28세대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대피소(오량테니스장, 정림사회복지관)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호우 피해를 거울삼아 중 장기적인 방재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허 시장이 발표한 대책은 첫째,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와 같이 주택단지를 둘러싼 배수관련 위험 지역은 주택단지로 집중호우가 유입되지 않도록 배수 관경을 넓히고, 수로를 확보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둘째, 도심 지하차도의 경우는 지금 현재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배수펌프나 비상발전기의 경우에도 내구 연한이 지난 26곳의 배수관련 시설들은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배수펌프 용량을 늘려 갑작스런 집중 호우 등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셋째, 재난관련 동원물자 동원체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지정 시행하여 침수나, 각종 재난에 대응이 최대한 빠르게 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넷째, 유림공원 앞 세월교 등 하천변에 산재한 보도교의 안전을 근본적으로 담보할 수 있도록 홍수에 대비하여 전면 교체작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더 파악해서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이 위로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하겠다”며 “앞으로 재난정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제보해 주시면 신속지원팀을 가동해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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