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5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494명(해외입국자 38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7일 13명이 확진돼 큰폭으로 증가했으나 하루 전인 28일 6명, 이날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으로써 다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주말과 휴일을 맞아 검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과 최근의 가족간, 지역간 감염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볼 때 어느 때보다 방역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대전 490번 확진자는 대전시 동구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20일 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29일 검체 채취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위는 역학조사 중이다.

대전 491번 확진자(사업장 대표)는 대전시 동구에 거주하는 40대로 옥천 #10의 접촉자로 업체를 방문했으며 무증상 상태에서 29일 확진 판정됐다.

대전 492, 493번 확진자는 대전시 유성구에 거주하는 30대와 10대로 경북 경산 #686의 친척이다. 지난 27일부터 자가격리 중 28일 가래(492번), 도통(493번)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29일 확진됐다.

대전 493번 확진자는 대전시 유성구에 거주하는 10대로 경북 경산 #686 접촉자이고 지난 27일부터 가자격리 중 28일 두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으며 이날 확진 판정됐다.

대전 494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로 대전 483번 확진자의 접촉자(친구)로 지난 22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29일 확진됐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저작권자 © 뉴스매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