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리동 자생단체협의회 경로당 방역 청소 봉사 모습.

대전 대덕구 중리동 자생단체협의회(회장, 양삼천)는 지난 15일 관내 경로당 6곳을 방문해 청소와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중리동 자생단체(11개 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체별로 경로당 실내외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화장실 및 주방 등 시설물들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일상회복 지원방안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6개월 동안 중단됐던 경로당이 오는 7월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쾌적한 환경의 경로당 재개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양삼천 자생단체협의회장은 “집에서 무료하게 지내시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오셔서 좋아하실 모습을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사회적 거리는 두지만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이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영주 중리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생단체협의회 회원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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