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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중, 프리마켓 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가정폭력 피해자 쉼터, 청소년 쉼터, 미혼모 보호시설 등에 생필품 후원

 
▲ 대전여중이 대전 청소년 쉼터에 후원 물품 전달했다.

대전여자중학교(교장 임미순)는 지난 19, 20일 이틀간 프리마켓 수익금으로 구매한 생필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누는 활동을 진행했다.

수익금은 지난 10일에 진행한 ‘대전여중 이웃돕기 사랑, 대전걸스 프리마켓’이라는 행사를 통해 거둔 것으로 3학년 학생들이 미술 수업 시간에 손수 제작한 가죽공예 상품들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얻은 것이다.

제작부터 판매, 기부까지 전 과정은 학생 주도적으로 진행됐다.

등교수업과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가죽공예 상품을 직접 스케치하고 도안을 제작하여 손수 바느질하고 완성했으며, 직접 시장 조사를 통해 상품 판매 가격을 결정하고 여러 기관을 탐색하고 토의하여 기부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학교 인근에 위치한 가정폭력 피해 여성 보호 기관, 청소년 쉼터, 미혼모 보호 기관 2곳, 총 네 개의 기관에 147만 원 상당의 화장지, 생리대, 과자, 기저귀, 유아용 마스크와 물티슈를 구매하여 후원했다.

대전여중 한송이 교사는 “학생들이 좋은 일을 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DID 기술 융합 공작소에서 가죽 레이저 커팅을 지원해 주셨고, 프리마켓에도 학교 인근의 주민들, 학부모님, 학생과 교직원분들이 좋은 마음으로 상품을 구매해주셨다”며 “학생들이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웃 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여중 3학년 손부경 학생은 “가죽 공예품도 만들어보고, 물건을 직접 팔아보기도 하고, 행사 정리도 하고, 수입도 계산해 보고, 이 수익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 기관도 찾아보고, 직접 연락도 해보고, 기부할 상품도 찾아보는 등 거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서 그런지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한 3학년 이예랑 학생은 “이번 활동으로 나누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 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어서 다음에 내가 고등학생이나 어른이 됐을 때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도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여자중학교 임미순 교장은 “학생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취미를 계발하고, 제작과 판매 과정을 통한 창업 교육, 아울러 나눔 기부활동을 통한 이웃사랑까지 배운 귀한 시간이었고 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미담 사례로 이어져 대전여중 학생들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큰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명중 기자  kimmj258 @hanmail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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