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8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금2, 은1, 동1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한 대전시 선수단.

경북 문경에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제38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대전시 근대5종 선수단이 금2, 은1, 동1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남자고등부 근대4종에 출전한 대전체육고등학교(김용하, 추한성, 신찬우, 김준)팀은 서울체육고등학교보다 7점 앞선 4346점을 기록하며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근대3종 단체전 은메달(박석원, 김민우, 박민준, 지현제)과 대전체육중학교 남중부 근대2종 단체전에서도 동메달(김민재, 전시우, 조영환)을 추가했다.

대전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진식(한국체육대학교 4학년) 선수는 근대5종 대학부에 출전해 펜싱과 콤바인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득점 1435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진식 선수는 대전시 출향선수로 장래가 유망하여 대전시체육회에서 우수선수 관리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승찬 대전광역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시 근대5종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다가오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선전하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근대5종 경기는 펜싱, 수영, 승마, 사격, 육상 등 5개의 종목을 겨뤄 각 종목에서 득점한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저작권자 © 뉴스매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