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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한 풀었다’며 눈물바다 이뤘다한마음야학 제32회 졸업식...검정고시 합격생 13명 등 성과

   
▲ 한마음야학 제32회 졸업식 모습.

한마음야학(교장 장성백)은 지난 8일 ‘제32회 졸업식’을 가졌다.

매년 9월에 대전 중구청 2층 대회의실 강당에서 150~200여명의 규모로 졸업식이 열렸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됐고 행사규모 또한 50명 이하로 축소해 교내에서 실시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올해 검정고시 합격생 13명에게 졸업장과 상장을 수여했다.

1989년 7월 갈마동 천막교실을 시작으로 문을 연 한마음야학은 지난 32년동안 정규교육과정을 밟지 못한 1600여명의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왔고 대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야학, 성인문해 배움터로 자리 잡고 있다.

졸업생 중에는 지난 4월과 8월에 치른 검정고시에서 중졸과 고졸 검정고시를 연이어 합격하여 주위를 놀라게 한 학생들도 있었다.

   
▲ 한마음야학 제32회 졸업식 모습.

이 중 한 학생인 이복희(57세)씨는 “못 배운 것이 한이 됐고 배움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여러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검정고시 합격과 졸업이라는 꿈을 이루게 되어 너무 기쁘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은혜를 가슴에 안고 살겠다.”며 졸업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졸 검정고시까지 합격한 황순자(68세) 씨는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포기하려 할 때 마다 마음을 다잡아주시고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흘렸다. 졸업생들이 눈물을 흘리자 참석한 모두가 흐느끼며 눈물바다가 됐다.

한편, 한마음야학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은 누구나 수시 입학이 가능하다.

문의 ☏ 222-4655, 위치-중구 대흥로 26 인산헌빌딩 6층(대사동). 

김명중 기자  kimmj258 @hanmail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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