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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의전당 12월 첫 선조수미‧이무지치 협연 등 세 차례 사전공연, 예매 마감

   
▲ ㅅ정브리핑 중인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국장.

세종예술의전당이 오는 12월 9일부터 연말까지 세 차례의 사전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세종시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5일 제362회 시정 브리핑을 통해 2022년 4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올해 3번의 사전 공연을 통해 시설과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내달 진행될 사전공연을 보면, 먼저, 12월 9일에는 세종예술의전당 첫 공연인 여민락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에서는 바리톤 김주택을 비롯한 국내 유명 성악가들이 ‘세남자의 아리아’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뵐 예정이다.

12월 19일에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와 창단 7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 무지치가 성악과 관현악 협연의 진수를 선보인다.

12월 30일에는 국내 대표적 발레극단인 서울발레시어터가 연말 가족공연의 대명사인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가 준비한 3개의 사전공연은 모두 성황리에 예매가 이뤄지는 등 시민 여러분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세종예술의전당에 대한 기대와 수준 높은 공연에 대한 관심, 코로나로 위축돼 있던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 등이 두루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지난 2010년 8월 ‘아트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13년 디자인 공모와 2018년 설계를 거쳐 2019년 1월 착공했으며, 계획 수립 이후 약 11년만인 올해 5월 10일 공사를 완료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공모를 통해 디자인과 명칭을 선정하는 등 시의 중심 문화시설로서 상징성과 대표성을 확보하도록 준비했다.

디자인은 2013년 설계 공모를 통해 곡선모양의 지붕과 광장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 비상하는 문화도시를 상징하는 형태를 만들었고 명칭은 올해 1월 공모를 통해 한글 도시의 정체성과 복합문화공간의 상징성을 담은 ‘세종예술의전당(Sejong Art Center)’으로 정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지난 6월부터 행복청으로부터 관리권을 인수받아 세종시문화재단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행복청과 시설 무상양여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 세종예술의전당 전경.

세종예술의전당은 총 사업비 1057억(국비 100%)을 투입해, 2-4생활권 나성동에 조성했으며, 부지 3만 5780㎡에 연면적 1만 6186㎡의 규모로서 공간구조는 부지 동쪽에 공연장을, 서쪽에 광장을 배치했다.

공연장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서 2층과 3층에 걸쳐 총 1071석의 객석을 보유한 대공연장이며, 높은 수준의 음향·무대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광장은 개방 공간으로 야외공연과 행사가 가능하며, 내년 4월 개관식(예정)도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이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예술의전당을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게 젊고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함은 물론, 질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지역예술인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기획공연을 선정할 때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르 및 작품을 준비할 계획이며, 지역예술인이 공연할 수 있는 기간을 마련해 지역 예술인들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애 기자  uncle0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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