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성금과 기부 봉투

대전 서구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순영)는 12명의 동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강원·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민 지원을 위한 성금 20만 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매주 2~3회 관내 취약지역을 정비하고 보도 상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미화 활동을 통한 27만 원의 급여와 함께 기초연금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정순영 갈마1동장은 “산불피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애 기자  uncle0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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