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현 후보 선대위 윤대진 사무장이 대전시선관위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31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대전시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지난 30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박정현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고발했다.

박 후보 선대위는 “국민의힘이 문제 삼은 여론조사는 지난 23~25일 진행된 방송 3사의 대전시장 선호도 여론조사 중 대덕구·동구에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에게 8.6%p 앞서는 내용”이라며 “이는 사전에 대덕구 선관위의 검토를 받아 문제가 없음이 증명된 내용으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을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허위사실로 대덕구민을 우롱한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공직선거법 제250조 2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7만 5천 대덕구민은 치졸한 정치공작에 흔들리지 않고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며 “대덕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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