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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체험장에서 일일 소방관 체험하세요”체험 다섯 개 완료하면 기념품 받아 … 불나면 대피 먼저

 
▲ 어린이가 고사리 같은 손을 포개서 흉골 부위를 압박하고 있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3게이트 옆 소방안전체험장에서는 일일 소방관이 되어서 다양한 소방체험을 즐길 수 있다.

소방체험은 출입구 안내 존에서 스티커투어 부채를 받은 후 체험 프로그램을 완료할때마다 스티커를 붙여서 마지막 다섯 번째 스티커를 부채에 붙이면 완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가장 먼저하는 체험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심패소생술(CPR)체험‘. 심패소생술은 심장의 박동과 호흡이 멎은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처치 방법으로 골든타임 즉 5분 이내에 실시해야 한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소방관의 구호에 맞춰 고사리 같은 손을 포개서 흉골 부위를 압박한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마네킹(에니)의 가슴 누르기를 일정하게 반복하는 아이들이 태도가 자못 늠름하다.

다음은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 군의 등신상과 사진을 찍는 ’박 군 포토존‘ 프로그램으로, 소방관 복장으로 상의를 갈아입어야 한다.

박 군과 사진을 찍은 후 세 번째 프로그램은 ‘나도 119 소방관, 옥내 소화전 방수 체험’이다. 수압이 세서 소방관의 도움을 받지만 호스를 잡고 물을 내뿜는 모습이 제법 의젓하다.

다음은 ‘아! 살았다. 옥상 탈출’ 프로그램. 외줄에 매달린 도루레를 타고 20여m 떨어진 옆 건물로 건넌 후 완강기를 이용해서 아래로 내려오는 체험으로 담력이 필요하다.

많은 아이가 이 프로그램에서 포기를 하지만 일부는 놀이기구 타듯 대수롭지 않게 건너고 내린다.

   
▲ 한 어린이가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

마지막은 ‘불나면 대피먼저, 지진‧화재대피 체험, 소화기 사용법’ 프로그램이다. 이 체험은 특수 제작된 소방체험차량을 이용하는데 실감나는 지진, 화재대피, 소화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소방안전체험장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위험한 상황과 맞닥뜨릴 때가 분명히 있다”면서 “이럴 때 소방체험을 한 아이와 하지 않은 아이는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되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김미애 기자  uncle0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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