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테니스 동호회.

대전테니스 동호인이 ‘제12회 대통령기 전국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공원 테니스장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24, 25일 이틀간 17개 시도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선수단은 50여명의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 7개부 연령별 3복식 단체전(21복식)에 출전해 종합 3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대회 입상은 대전선수단이 대통령기 전국생활체육 테니스대회 참가 이래 처음으로 입상권에 진입해 남다른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

더욱이 직전 7월에 개최된 전국생활체육축전 테니스 경기에서 4강에 오르며 아쉽게 입상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동호인들의 꾸준한 노력과 대전 관내 시장기, 협회장기 등 각종 대회를 통해 경기력이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며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중 대회규모나 위상이 높은 대통령기대회에서 입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대전시테니스협회 길배수 회장은 “이번 대회의 종합 3위는 대전테니스 동호인들의 응집력에서 발현되어 서로가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격려해준 소중한 결실”이라며, “대전시체육회 이승찬회장 출연금으로 안정적인 대회 참가를 위해 대회경비를 추가로 지원해줘 선수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어 입상의 영광을 누리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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