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은 오는 24일 동부지역 중학교 영재교육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영재교사 네트워크 협의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 동부지역은 단위학교의 영재교육 수요자들을 모아 여러 학교군으로 묶어 지역공동 영재학급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전 동부지역의 지역공동 영재학급은 19개이며 총 359명의 학생들이 영재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동부 중학교의 영재교육 담당교사 네트워크 협의회는 지역공동 영재학급에 참여하는 4~7개의 학교군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설정하여, 총 6개의 네트워크로 구성돼 있다.

이 행사에서는 지역공동 영재학급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소개와 함께 대전 동부 지역의 영재교육 발전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관찰추천제의 이해와 함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이 빠짐없이 영재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재 판별과정에서의 고려할 사항 및 유의 사항을 논의함으로써, 영재 선발을 위한 체계적인 협조 체제를 다지게 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백지원 중등교육과장은 “지역공동 영재학급을 중심으로 구성된 지구별 영재교육 담당교사 네트워크가 다양한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논의함으로써 영재교육 현장에서 전문가 네트워크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중 기자  kimmj258 @hanmail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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