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대 교수법 세미나 모습.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오영식)는 교수학습센터 주관으로 지난 21일 교내 경상학관에서 교수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XR 메타버스와 고등교육에서의 활용’을 주제로 교수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급격한 학습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교육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강조되면서 메타버스의 현 주소를 파악하고 미래 고등교육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류지헌 교수를 강사로 초빙,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과 전망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류 교수는 고등교육의 변화,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 사례, 교육에서 XR과 메타버스의 전망에 대해 설명하며 메타버스의 교육적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XR을 적용한 교실 수업 운영 사례는 디지털 공간에서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학생들 간의 실재감 있는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교수는 “메타버스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메타버스 기반 수업사례를 통해 이를 이용한 수업 설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밭대 김주리 교수학습센터장은 “교육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대학교육이 진화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특별히 이번 주제를 선택했다”며, “특강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중 기자  kimmj258 @hanmail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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