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원장 정흥채) 부설 공립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에서는 2022년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북한강 자전거길에서 라이딩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꿈나래교육원에서는 이번 자전거 라이딩 체험을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9월 중순부터 사전 안전교육 및 자전거 라이딩 적응 훈련을 꾸준히 하고 사전 준비를 통해 기초 체력을 길렀으며 자전거 타기 실력을 향상시켰다.

참가 학생들이 자전거 라이딩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과 극기, 동료 간 협력을 몸소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을 총 4개조로 나누고 각자 자신이 속한 조에서 앞뒤에 있는 동료를 챙겨가며 라이딩을 하도록 했다. 경쟁보다는 협력을, 혼자보다는 함께라는 가치를 되새길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북한강 자전거길에서 실시한 이번 라이딩 체험은 가평을 기점으로 춘천까지 이어지는 북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80여㎞를 자전거로 달렸다. 학생들은 자전거 라이딩을 완주해냄으로써 도전·극기의 힘을 길렀으며, 자신감을 키웠다.

또한, 꿈나래교육원에서는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 차원에서 자전거 타기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도보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학생들은 북한강변을 따라 10여㎞를 걸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자연과 호흡하며 내면의 힘을 길렀다.

대전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북한강 자전거길 80여㎞ 라이딩과 10여㎞ 트레킹을 완주해낸 꿈나래교육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체험에서 도전 정신과 극기의 자세를 익힌 우리 아이들을 응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명중 기자  kimmj258 @hanmail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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