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이승찬(46) 계룡건설산업 대표가 15일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된 체육회장 선거에서 민선2기 통합 제5대 대전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전국 동시선거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 이승찬 후보는 소견발표 후 312명이 참여한 현장투표에서 213표를 획득, 99표를 얻은 손영화 후보를 114표 차로 누르고 재선의 기쁨을 안았다.

이 당선인은 7대 분야 40개 세부 항목의 공약을 마련하고 공약실천의 굳은 의지를 내보여 선거인들의 표심을 얻었다.

▲ 대전시체육회장 당선증을 받고 있는 이승찬 현 대전시체육회장.

이 당선인이 내거 공약을 보면 ▲예산 400억 시대 개막 ▲대전체육발전기금 추가 조성 ▲체육진흥조례 개정으로 정률예산 확보 ▲서남부스포츠타운, 안영생활체육단지 등 체육시설 단지 조속 추진 ▲체육회관 내 회원종목단체 사무실 확보 ▲기초단체별 생활체육시설 확보 ▲야구장내 종합 트레이닝 센터 등 건립 추진 ▲체육회로 공공체육시설 운영권 단계적 이양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시설 조속 추진 ▲회원단체 운영 보조금 지원 확대 ▲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 행정 업무수당 신설 ▲전문스포츠지도사 및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전문체육인 채용 등 진로지원 확대 ▲2028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및 토종 우수선수 연계한 팀 창단 ▲시 대표선수 경쟁력 강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추진 등 ▲학교체육시설 개방사업 확대 ▲공공스포츠클럽 추가 운영 및 자생력 강화 ▲가족형 프로그램 사업 지원 확대 ▲꿈드림프로젝트 등 민선1기 우수사업 연계발전 ▲학교 운동부 연계육성 팀 창단 ▲대전형 학생스포츠클럽 주말 리그 신설 ▲대외협력기능 강화 ▲회원종목단체 행정업무 지원 전담 인력 배치 ▲체육회 사무처 조직 확대 등이다.

▲ 대전시체육회장 선거 기념촬영.

이승찬 당선인은 “현장중심의 업무추진을 극대화하여 회원단체와의 소통과 공감을 동력으로 대전체육 그랜드플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로 선출된 민선2기 체육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17일부터 2027년 정기총회일까지 4년이다.

한편, 이번 지방체육회장선거는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실시된 첫 선거로 기록됐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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