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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60대 만학도 90명 대입 수시전형 전원 합격대전평생교육진흥원, 학력인정 대진시립중·고등학교 입결 발표

   
▲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전경.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고3 재학생 110명 중 수시전형에 지원한 성인 학생 90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들은 충남대 사회복지학과, 배재대 심리상담학과,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한밭대 회계세무부동산학과, 도시공학과, 대전대 토목환경학과, 아동교육상담과 등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또 우송정보대 조리제빵과, 스마트자동차학부, 대전보건대 치기공과, 임상병리학과, 대덕대 뷰티과, 충북도립대 헬스케어과 등 재능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학과에 합격했다.

재학생 중 최고령으로 충청대에 입학 예정인 임○식 학생(78세)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공부했다. 내일 죽더라도 대학에 입학하여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다”며 학업 열의를 드러냈다.

김○숙 학생(47세)은 충남대와 한남대 사회복지학과에 동시에 합격하고 한남대에선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김○ 학생(56세)은 배재대 원예산림학과 수석을 해 총장 장학금을 받는다.

김○숙 학생은 “2년 동안 좋은 선생님과 든든한 반 친구들이 있어 행복했다.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게 된 만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신 용 교장은 “가슴에 품은 지식에 대한 갈증과 한을 세상이나 부모님을 탓하지 않고 만학으로 풀어내는 우리 성인 학습자분들을 응원하고 존경한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평생교육법」 제31조에 의한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들을 위해 대전광역시, 대전시교육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2년제 학교로 재학생 평균연령이 60대다. 올해 신입생을 다음달 22일까지 모집 중이며 주간 과정과 직장인을 위한 야간 과정도 운영한다. 입학 문의 042-250-6700. 

김미애 기자  uncle0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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