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청년의 구직능력향상과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2023학년도 ‘취업동아리 HATCH’를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취업동아리 HATCH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참여자를 모집하며, 직무역량강화형 ‘직무동아리' 5개 그룹과 전공역량개발형 ‘학과동아리' 3개 그룹 등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 한밭대학교 2023학년도 취업동아리 HATCH 운영 안내 포스터.

직무동아리는 지역인재 7급, 학사장교, 반도체, IT, 공모전 분야이며, 학과동아리의 경우 지도교수가 참여하는 그룹은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한다.

그룹 당 인원은 10명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각 동아리 특성에 맞춘 전문 컨설턴트의 심층적인 지원과 특강, 현직자 멘토링, 도서지원 등을 통해 청년층의 취업준비 부담을 줄이고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 박정호 본부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제한적이던 동아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취업지원관 배치와 진로․취업상담과의 직접적인 연계로 취업동아리 운영의 실효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학일자리본부 최해솔 취업지원관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역량을 키우고, 선배 및 현직 멘토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희망하는 기업과 직무에 취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애 기자  uncle0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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