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교육박물관 전경.

한밭교육박물관은 오는 4월 교육기관(학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한 ‘2023년 일반(공무)직 박물관 체험연수’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현장에서 근무하는 6급 이하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의 인문·교양 능력 증진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공무직은 오는 4월 4, 5일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은 4월 11, 12일이며 1일 7시간 총 4회에 걸쳐 128명을 연수할 예정이다.

연수 내용은 오전에 ‘힐링 시네마테라피’, 오후에는 ‘한밭교육박물관 전시실 관람’, ‘아크릴 무드등 및 엽서 만들기’로 구성된다.

전년도 일반(공무)직들 대상 박물관 체험연수를 1일 3시간 운영한 결과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인문·교양 강의를 추가하여 7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대상자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업무포털-K에듀파인-자료집계를 통해 모집하며, 대상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밭교육박물관 학예연구실(☎ 670-221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우창영 관장은 “신학기 준비와 업무 증가에 따른 스트레스를 이번 연수를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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