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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둔산중학교 배드민턴부 경기용품 기증 모습. | ||
대전시 서구체육회는 28일, 대전둔산중학교 배드민턴부에 대한 배드민턴 경기용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셔틀콕 200타스, 라켓 3점, 라켓 가방 11점 등 약 500만원 상당의 배드민턴 경기용품이 기증됐다.
대전둔산중학교 배드민턴부는 지난 2014년 4월 배드민턴 유망주들의 조기 발굴을 통해 학생들의 운동 능력을 향상하고 숨은 소질을 계발해 학교체육의 저변을 확대는 물론, 유망 선수 육성을 위해 창단됐다.
대전둔산중학교 배드민턴부는 현재 청소년대표 코치를 겸하고 있는 장창재 코치의 지도 아래 배드민턴 국가대표를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실제로 대전둔산중학교 배드민턴부는 2015년 8월 전남 화순에서 개최된 전국학교대항 종별 배드민턴선수권 대회에서 단식 금메달, 동메달, 복식 동메달 2개 등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수상했고, 2021년 4월 경북 김천에서 개최된 제59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남중부 단체전 우승을 했다.
특히, 2023년 5월 울산시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중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년 참가하는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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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둔산중학교 배드민턴부 경기용품 기증 모습. | ||
경기용품을 기증받은 박준상 대전둔산중학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도자와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둿는데 지역에서도 이렇게 관심가져 주시고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서구체육회 이성준 회장은 “현재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매우 많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구 지역의 학교 중 배드민턴 학생 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대전둔산중학교에 경기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몇 년 전 라켓소년단이라는 드라마처럼 재능과 인성이 겸비된 멋진 대전둔산중학교 배드민턴부가 되길 바라며 대전둔산중학교 배드민턴부 선수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했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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