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청 태권도팀 종합우승.

대전시청 태권도팀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 개최된 ‘제53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남자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시청 태권도팀은 남자일반부 총 8체급 중 5체급에 출전하여 4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이며 한국가스공사(금1, 은1, 동2)를 제치고 전국 최강팀임을 확인했다.

대회 첫날부터 이승구(-80kg)와 김태용(-68kg)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고 대회 마지막날 서강은(-74kg)과, 김용식(-87kg)의 선전으로 은메달을 추가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또한 종합우승과 더불어 올해 대전시청팀에 지도자로 복귀한 이대훈 코치가 대회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이대훈 코치는 “대전시청 소속으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선수들과 혼연일체 되어 훈련에 임한다” 며 “야간은 물론 주말도 반납하며 대회를 준비했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온거 같다.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전시청 태권도팀 종합우승

한편, 우리시 여자태권도 간판선수인 서탄야(충남대/3학년) 선수도 지난해 무릎 부상의 여파를 회복하고 여자대학부 –6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전 태권도의 저력에 힘을 보탰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을 계기로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보여준 대전시청 태권도팀 선수단과 대전 꿈드림프로젝트 1기 선수인 서탄야 선수의 금메달로 선수 연계육성의 모델을 보여줬다” 며 “앞으로 열릴 제104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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