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2인조 우승(왼쪽부터 송시라, 정다운 선수).

대전시청 볼링팀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강릉 강남국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볼링대회’에서 팀 간판 스타 정다운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개인전과 2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 일반부 종합 준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전시청 볼링팀은 대회 첫날 개인전에 출전한 정다운 선수가 합계 1,496점, 평균 249.3점으로 울산체육회 황세라 선수에 80점차로 앞서며 우리시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서 열린 대회 2일차 여자 2인조전에서 정다운, 송시라 선수로 구성된 대전시청팀은 함계 2655점, 평균 221.3점으로 평택시청의 양다솜, 손혜린 조(합계 2651점, 평균 220.9점)를 4핀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고, 정다운 선수는 2관왕을 달성하며 전국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 대전시청 볼링팀 종합준우승 시상식 / 권태일 감독(왼쪽).

한편, 대전시청 볼링팀은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2개로 평택시청(금2, 은2)에 이어 여자일반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하였고, 금년도 국가대표 2명(정다운, 정지윤)을 배출하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둬 앞으로 열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전망을 밝게했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대전시민에 큰 기쁨을 안겨준 대전시청 볼링팀에 감사드리며 정다운 선수의 2관왕 달성을 축하드린다”며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저작권자 © 뉴스매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