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반곡동 삼성천변 산책로 정화활동 모습.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이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삼성천변 산책로 일대를 찾아 하천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반곡동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단의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삼성천 음악분수 광장을 중심으로 방치된 생활쓰레기, 폐기물을 비롯해 폭우로 떠밀려온 부유쓰레기 등 정비에 나서 2톤 가량의 부유물을 수거했다.

반곡동은 앞으로도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월 1회 이상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환경보호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하진 통장협의회장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힘든 시기지만, 우리 마을 청결을 위해 통장협의회 등 지역 단체에서 솔선수범을 보여야 한다”며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복구를 돕고 나아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반곡동 삼성천변 산책로 정화활동후 기념촬영 모습.

유희영 동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삼성천변 정비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반곡동 통장협의회와 봉사단체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폭우로 우리 동도 큰 피해를 보았지만,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애 기자  uncle0205@naver.com

<저작권자 © 뉴스매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