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용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와 김영아 대전나라사랑과학사랑동아리 회장(사진 왼쪽 일곱 번째)이 4일 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서 저소득 보훈 가정을 위한 기탁식을 진행한 후 동아리 회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는 대전나라사랑과학사랑 동아리로부터 저소득 보훈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백미 100포(28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6일 대덕구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전달받은 물품은 대전나라사랑과학사랑 동아리 회원들이 ‘7월의 크리스마스 기부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1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 세 명에 대한 이사장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김영아 대전나라사랑과학사랑 동아리 회장은 “동아리 회원들은 물론이고 동아리 회원들의 부모님도 마음을 모아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의미가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이사장은 “대전나라사랑과학사랑 동아리의 꾸준한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크고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대전나라사랑과학사랑 동아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나라사랑과학사랑 동아리는 2010년 보훈가족을 위한 생계비 지원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덕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소득 보훈가정에 쌀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현충원 묘비 닦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미애 기자  uncle0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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