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교동 보양삼계탕 나눔 행사 모습.

대전 중구 석교동은 연일 지속되는 찜통더위 속 말복을 맞아 석교동 복지만두레(회장 함신자)주관으로 지역 홀몸어르신 200세대에 보양삼계탕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을 준비한 회원들은 보양삼계탕 및 반찬을 직접 만들어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며 집집마다 배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함신자 복지만두레 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우와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만두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강은숙 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삼계탕 나눔에 봉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동에서도 나눔 실천의 사랑이 이어지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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