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 둔산2동 자생단체 저장강박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진행 모습.

대전 서구 둔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자생단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협의회, 통장협의회, 복지만두레, 여성주민자율방범대)와 지난 7일부터 2일간 저장강박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례관리 대상은 70대 독거노인으로 수년간 밖에서 주워 온 폐기물을 집안 가득 쌓아 두고 생활하고 있어 질병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동 자생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가정 내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 곳곳을 청소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 서구 둔산2동 자생단체 저장강박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기념촬영 모습.

김순옥 둔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향후 어르신의 생활 지원을 위해 지사협에서 생활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무열 둔산2동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주민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미애 기자  uncle0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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