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회 서구청장기 태권도 대회 모습.

대전시 서구체육회는 지난 2일, 한밭체육관에서 약 1100여명의 태권도 동호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제28회 서구청장기 태권도 대회를 서구태권도협회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서철모 서구청장과 전명자 서구의회의장 및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김계황(바르게살기협의회 서구회장) 서구체육회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겨루기와 품새 2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 결과, 겨루기 1위 경성태권도, 2위 최강두리태권도, 3위 고려서구태권도가 입상했으며, 품새 1위 무궁화천군, 2위 태사랑태권도, 3위 둔산태권도가 각각 입상했다.

▲ 제28회 서구청장기 태권도 대회

서철모 서구청장은 환영사에서 “태권도를 통해 평소 좋은 습관을 기르고, 강한 정신력과 의식 그리고 인성을 갖춘 태권도인으로서 대회 참가자들이 성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구체육회 김계황 이사는 격려사에서 “존경하는 태권도가족 여러분과 대회에 참가하신 임원 및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린 학생들이 태권도를 한다는 것은 친구를 알고, 나라를 알고, 부모에 대한 효도를 알며, 나중에 자라 대한민국의 큰 리더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대전시의회 김진오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승부를 떠나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서구 태권도인의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응원했다.

▲ 제28회 서구청장기 태권도 대회 모습.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김영광 서구태권도협회 회원이 서구청장 표창을, 전은총 서구태권도협회 회원이 서구의회 의장 표창을, 이진표 서구태권도협회 회원이 서구체육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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