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동호 대전교육감 대전상황실 격려 모습.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지난 13일 목포에서 개막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대전시교육청 선수단을 직접 방문해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학생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격려했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개막식에 앞서 대전시교육청 직속기관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행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 후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선수단 상황실을 방문하여 교육청 및 체육회 직원을 격려하며 노고를 치하하고 대전시교육청선수단을 직접 응원했다.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대전체육고등학교 3학년 이강주 학생이 레슬링 그레코로만-87kg 경기에서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 설동호 대전교육감 대전상황실 격려 모습.

특히 이강주 학생은 긴 기간 부상에 시달리다가 대회 직전에야 가까스로 복귀해 1주일간의 짧은 훈련만 소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획득하여 주위의 탄성을 자아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전국체육대회는 학생 선수들의 노력이 열매를 맺는 아주 중요한 대회이니만큼 학생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여 최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교사와 운동부 지도자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이번에 부상 때문에 훈련기간이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금메달을 딴 대전체육고등학교 이강주 학생을 보니 평소에도 학교에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체계적인 훈련이 뒷받침되었는지 알 수 있었으며 학교와 학생이 모두 자랑스럽다”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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