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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을 내 편으로 만들자김형태 박사(한남대학교 14-15대 총장)

   
▲ 김형태 박사(한남대학교 14-15대 총장).

좋은 말(언어소통/대화)은 사람을 바꾼다. 좋은 말은 사람의 미래를 바꾼다. 좋은 말은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그래서 일본에서 신세대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나카타니 아키히토는 “좋은 말을 내 편으로 만들라”고 하면서 행복어 사전을 만들었다.

말은 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말을 하는 사람, 말을 듣는 사람, 그리고 말 속에서 다루어지는 사람이 영향을 받는다. 내가 하는 말을 제일 먼저 듣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최면 효과를 발휘한다. 좋은 말을 만나야 한다. 좋은 말에는 영혼이 담겨있다. 그 영혼이 행운을 가져다주고, 희망을 안겨준다. 그래서 꿈을 이루게 해주는 것이다. 아무리 멋진 생각을 해도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면 그 생각은 불완전 연소로 끝나고 만다.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들이 말로 표현되는 순간 그 말은 영혼으로 바뀌게 된다.

이 세상에 운이 좋은 사람과 운이 나쁜 사람은 없다. 운이 좋다고 여기는 사람과 운이 나쁘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당신이 걸음을 내딛는 곳이 출발선이고, 당신이 걸음을 멈추는 곳이 바로 결승점이다. 그 출발선과 결승점은 모든 선수에게 똑같은 상황이다. 그러나 선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어디서 출발해도 좋고, 어디서 멈추어도 좋다. 다른 사람과 경쟁할 필요는 없다. 모든 사람이 자기만의 특별한 경기를 하면 되는 것이다. 때로는 멀리 돌아가는 재미도 있다. 멀리 돌아가지 않는 인생은 줄거리만 읽는 소설과 같다. 꼭 지름길로 가려고 하지 마라. 소설도 인생도 때로는 실수를 저지르고, 때로는 앉았다가 다시 일어나기도 하는 것이다. 직선이 주는 힘만 보지 말고, 곡선이 주는 아름다움도 느껴가며 가는 것이 삶이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하는데 최고의 날은 오늘이고, 최악의 날은 내일이다.

이 세상에 꿈(Vision)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그 꿈을 실천한 사람과 실천하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그 일을 하는 데 최고의 날은 오늘이고, 최악의 날은 내일이다. 서두르지 않으면 최고의 날이 최악의 날로 바뀔 수 있다. 그래서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Don’t put off till tomorrow what you can do today)라는 서양 속담이 있는 것이다. 오늘을 사는 사람이 최선의 삶을 사는 것이다. 사실 어제는 이미 지나갔으니 나의 날이 아니다. 내일은 내게 올지 안 올지 확실치 않다. 내가 처리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시간은 오직 오늘 뿐(here and now)이다.

역사학자들은 우리의 시선을 자꾸 과거로 돌리게 하고, 경제학자들은 자꾸 미래로 돌리려 하지만 사실 나의 시간은 오직 오늘뿐이다. 오늘을 살아야 한다. 주변의 일이나 사람들을 시시하게 보지 마라. 그 속에 중요한 것들이 들어있다.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보아라. 채널을 자꾸 바꾸지 말고 지금 보이는 것을 좀 더 자세히 보아라. 하나님은 하늘 위에서 당신이 걸어가는 길을 내려다보고 계시다. 그런데 땅에서 걷는 당신은 모퉁이만 돌아가면 성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래서 성공의 한걸음 앞에서 뒤로 물러서는 일이 있다. 거기서 한걸음만 더 나아가라. 금광을 캐다 낙심하고 싼값에 팔았는데 다음으로 금광을 산 사람이 앞사람이 그만둔 곳에서 1m를 더 파니까 커다란 금맥이 발견되어 큰돈을 벌었다는 사례가 있다. 또 인생은 스쳐지나가는 사람의 한 마디에 의해서도 크게 달라지는 법이다.

‘한 글자의 스승’이란 말을 알고 있는가? 말이나 글에서 한 글자만 달라져도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을/은/도’의 차이를 보라. “그 사람은 말을 잘해/ 그 사람은 말은 잘해/ 그 사람은 말도 잘해” ‘님’에다 점을 찍어 ‘남’으로 밀어내지 마라. ‘고질병’에 점을 찍어 ‘고칠병’으로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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