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청호에서 대청결운동 모습.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21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청풍전 앞 대청호에서 민관합동 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대청결운동은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K-water, 옥천군, 사회적협동조합 금강, 대청호수난구조대, 옥천환경사랑모임 등의 민관이 뜻을 모아 민관합동으로 실시되었다. 약 80여 명이 모여 2시간 동안 각종 쓰레기 등 오염원 약 5㎥(약 6톤)를 수거했다.

대청결운동은 3월 22일 세계물의날을 앞두고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힘을 모아 맑은 금강, 대청호를 만들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실천활동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 대청호에서 대청결운동 모습.

이번 정화활동에 참여한 대청호수난구조대 김태원 대장은 “이번 대청결운동을 통해 그동안 쌓여있던 대청호의 묵은 때가 일부라도 벗겨지는 것 같았다”며 “민관이 함께 하는 이러한 실천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자헌 기자  ccrc37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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